2025 주택관리사 시험과목과 연봉

주택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님을 만나보셨을 텐데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아파트 관리소장은 주택관리사분들이 맡게 됩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의 운영,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택관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 어떤 시험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실제 시험 합격률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시험이 아니며, 몇 년 전부터 상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더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택관리사 시험과목과 연봉, 합격률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주택관리사 하는 일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공동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 관리를 담당하며, 안전 점검 업무도 수행해야 하는 직책입니다. 아파트 단지로 출퇴근을 하셔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 입주민과 직접 소통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은 1년에 한 번만 진행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하루 만에 1차와 2차 평가를 모두 치르는 것과 달리,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 평가 날짜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얼마 전에 시험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합격이 더욱 까다로워졌을 뿐만 아니라, 1년에 단 한 번만 시험이 열리기 때문에 불합격 시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응시자격은?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시험에 응시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공인중개사와 마찬가지로, 주택관리사 응시 자격에는 별도의 제약 조건이 없습니다. 학력 여부나 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격 사유로 간주되는 몇 가지 항목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응시에 큰 지장이 없는 내용들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과목 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 1차 시험에서는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세 가지 과목에 대한 평가를 치르게 됩니다. 이 세 과목은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며, 1차 시험의 합격률이 공인중개사 시험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민법은 공부해야 할 범위가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법률 용어에 익숙해지고, 점수도 꾸준히 오르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회계원리와 공동주택시설개론 두 과목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계산 문제와 숫자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회계원리의 경우, 과락만 피하면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보충해 1차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포기하고 넘어가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40점 이상만 획득하고, 다른 과목들과 합산해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동주택시설개론은 이런 전략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이 과목은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계산 문제와 다양한 숫자 관련 내용이 등장하는 까다로운 과목입니다. 더욱이 이 과목은 2차 시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회계원리에 자신이 있거나 민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더라도, 이 과목을 소홀히 하면 2차 시험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주택관리 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두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공동주택관리실무는 1차의 공동주택시설개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1차에서 이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2차 시험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주관식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객관식보다 더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주택관리사 합격률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 보았으니 이제 합격률을 알아볼까요? 

 

위의 합격률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1차 시험의 합격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2022년도 한 번을 제외하면 모두 합격률이 1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에서 언급한 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죠. 반면, 2차 시험의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1차 시험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2차 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것이, 2018년의 경우 2차 시험 합격률도 25%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2020년부터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되었는데요. 상대평가라고 해서 과락이나 평균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도 합격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선발 예정 인원보다 합격자가 적을 경우에만, 평균 점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각 과목 40점 이상을 획득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를 선발하는 시스템입니다. 결국, 과락만 면하고 선발 예정 인원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는 의미가 되겠죠. 다만 1차가 워낙 어려워서 어느 정도 정해진 인원을 선발하고 있고 최근 5년 중 3번은 50%가 넘게 합격을 했었다는 것은 좋은 신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5 주택관리사 연봉

 

 

마지막으로 주택관리사 연봉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2025년 주택관리사 연봉은 평균적으로 3,500만 원~4,000만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신입의 경우 초봉이 3,500만 원 정도이며, 경력이 쌓이면 4,500만 원~5,5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고급 주택에서 근무할 경우 연봉이 6,000만 원 이상으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주택관리사의 연봉은 관리하는 단지 규모, 지역, 경력, 추가 자격증 보유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워크넷에서 검색해 본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경력무관의 경우도 4천 정도되는 연봉을 제시하는 곳들도 있어보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이나 대도시의 대형 단지에서는 더 높은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전기기사나 소방안전관리자 등 추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경쟁력이 높아져 연봉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2025년 주택관리사 시험과목과 합격률 그리고 연봉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 난이도가 결코 쉽다고 할 수는 없는 시험이긴 하지만, 매해 배출되는 숫자가 관리되고 있고 아파트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서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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