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이른 퇴직에 걱정이 많으신가요? 아직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데, 회사에서는 퇴직 외에는 답이 보이지 않는 나이가 다가오고 계신가요?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게 되었지만, 마음 편히 쉬기만 할 수 없는 상황에 계셔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최근 관심을 많이 받는 자격증들이 있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수목치료 기술자, 산림기능사와 기사 자격증 등이 그 자격증들입니다. 수목과 관련된 학과들이 많은 대학에 존재하지만, 젊은 세대는 전공을 살리기보다는 수도권 인근의 일자리나 대기업 일자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목 관련 회사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고 지방에 위치해 있어 이러한 일자리가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목 관련 지식이 부족해 관련 회사에 바로 취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격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산림기능사 자격증에 대해서 산림기능사 응시자격과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이란?
산림기능사 자격증은 수목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 속합니다. 이 자격증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관리하고 종합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산림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산림기능사자격증의 주무 부처는 산림청이며, 자격증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합니다. 수수료는 필기시험이 14,500원이며, 실기시험은 비교적 높은 64,200원입니다. 실기 시험의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산림기능사 자격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교육 과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나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에서의 취업 기회가 확대됩니다. 산림 기능사는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넘어, 자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산림기능사 자격증은 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망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산림기능사 시험 난이도
산림기능사 시험의 실기 과정에서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전기톱을 다루기 때문에 학원의 수강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산림기능사 학원을 검색하면 여러 학원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의 수수료가 64,200원으로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기 시험은 학원의 지도를 받으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합격률을 보면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약 50%로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학원에 따라 실기 과정만 진행하는 곳도 있고,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과정도 있습니다. 시중에 산림기능사 필기 관련 책들이 있어 독학으로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의 수수료는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독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2-3개월에 한 번씩만 있어 한 번에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학원 수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기 시험의 경우, 임업용 체인톱과 벌목 관련 문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독학으로 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으며, 시험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실기시험 합격률은 70% 이상입니다. 최근 산림기능사 자격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학습 자료와 온라인 강의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센터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림기능사는 단순히 산림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자연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격증을 통해 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산림기능사 응시자격과 시험일정
산림기능사 응시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림기능사는 기능사 자격증으로,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시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대학 전공이나 이전 직업 경력과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산림기능사 시험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림기능사는 일반적인 기능사 및 기사 시험 일정을 따르지만, 1년에 세 번 시험이 치러집니다.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은 연 4회 진행되지만, 산림기능사는 7월과 9월에 4회차가 마지막 시험입니다.
이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시험이 연 1회라면 아무리 난이도가 낮더라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연 3회 시험이 있다면 불합격하더라도 다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재도전할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3회차 시험이 첫 시험일 경우, 불합격 시 다음 시험은 다음 해 1월까지 거의 6개월을 기다려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림기능사 월급과 취업정보
산림기능사는 수목 관련 자격증 중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별도의 응시 자격이 없어 누구나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합격률을 보면 1년에 2,000명 이상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입니다. 그렇다면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는 얼마나 될까요?
워크넷에서 '산림기능사'로 검색해 본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현재 워크넷에는 38건의 구인공고가 있지만, 실제로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요구하는 공고는 10건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직종의 기능사 구인공고이거나 관련 없는 구인 공고였습니다.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서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지원할 만한 구인공고는 10건도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수목과 산림 관련 구인공고에 산림기능사 자격증 언급이 없어도 지원할 수는 있겠지만, 경력이나 전공이 없는 중장년 신입이 채용될 확률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연봉도 높지 않습니다. 산림기능사 자격증으로 지원 가능한 벌목 관련 직업의 경우, 월급이 200만 원으로 최저시급 수준입니다. 나무 병원 등에서 산림기능사로 지원할 수 있는 직종도 연봉이 대부분 3,000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산림기능사 자격증만으로는 높은 연봉을 기대하기 어렵고, 취업할 만한 곳도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학원들이 있다면, 이는 그저 학원생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일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취업을 고려한다면, 산림기능사뿐 아니라 조경기능사, 수목치료기술자 등 다른 관련 자격증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취업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산림기능사 응시자격과 취업정보, 연봉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중장년층이 취득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들을 여러 가지 포스팅을 했는데 산림기능사는 단독으로 본다면 상당히 가능성이 낮은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수목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나서 취득을 하신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딱히 추천할만한 자격증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