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요양보호사란?
최근 늘어나는 노령층 인구를 부양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기 위해서 정부는 여러 가지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생활보호사라든가 방문 요양 서비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남의 손에 부모님을 맡기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러한 분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시어 전문 자격을 갖추시면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가족 요양보호사 제도라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이 제도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악용을 우려해서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급여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기준
일단 어떠한 자격을 갖추어야 가족요양보호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그 기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가족을 돌보는 당연한 일을 하면서 생각보다는 괜찮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면 좋은데요 혹시라도 기준에 맞지 않는데 힘들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곤란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돌봄이 필요하신 가족이 노인 장기요양보함 규정에 따라 등급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생각보다 가족요양 등급을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 혹은 가족 분께서 1등급 ~ 5등급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으실 경우에 가능한데요. 치매가 없으실 경우에는 5등급도 꽤 나오기 어려운 등급입니다. 단순하게 고령이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정도로는 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두 번째 조건으로 해당 가족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합니다. 치매로 인해 5등급을 받은 가족일 경우 해당 가족 요양보호사는 치매교육도 받아야 하고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관해 알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는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무 교육 시간도 이수해야 하곡 꽤 정성을 들여야 하는 자격증임에는 분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재가 방문요양센터에 요양보호사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가족 요양보호사로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자격증만 잘 취득하면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요양등급과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 가족케어의 범위
그렇다면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가족 간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배우자가 포함이 되고 아들, 딸인 직계 혈족, 형제, 자매가 포함이 됩니다. 또한 배우자의 직계 혈족과 배우자도 포함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직계혈족은 몇 단계든 상관이 없기 때문에 손자나 손녀도 가능한 것으로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꼭 같이 살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비동거의 경우 방문 요양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녀분들께서 가족케어를 하시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없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급여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급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시급은 등록된 방문요양센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시급은 약 1만 2천 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최저 시급보다 아주 약간 높은 편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루 1시간, 월 최대 20일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12,000원의 시급이라면 24만 원 정도 15,000원이라면 3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얻게 됩니다. 돌봄이 필요하신 가족분들의 연령이나 상태에 따라 하루 90분의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월 최대 30일 급여가 산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좀 더 지급 금액이 상승하게 됩니다. 조건사항으로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폭력성향, 피해망상 등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 90분, 30일 방문요양 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금액이 두배 이상 늘어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시급 15,000원의 경우 67만 5천 원 정도가 됩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 가족케어 급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기적으로 부모님을 돌보고 계시거나 부모님의 병간호등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시간을 쓰고 계신 분들이라면 자격증을 취득하시어 지원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제도 자체가 노령의 부모를 부양하는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에 취지가 있는 만큼 꼭 많은 분들이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