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쇼피파이 - Shopify몇 안 되는 캐나다 Tech 회사! 앞으로 더 오를까

Shopify는 우리나라에는 조금 생소한 회사지만 북미에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기업인데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온라인 상점, 소매 판매점 등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온라인 쇼핑몰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요. 저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카페 24와 비슷한 회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웹사이트만 구성할 수 있게 돕는다기 보다는 마케팅과 배송, 결재 등의 서비스를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시가 총액만 보면 캐나다 회사 중에서 가장 큰 회사라고 하네요. 제2의 아마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대부분의 소매 판매를 하는 곳들은 네이버 혹은 쿠팡 등을 통해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아직 북미지역에는 온라인 판매를 안 하고 있는 곳들도 많기 때문에 더 성장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세는 있지만 수익을 지속하기에는 애매한 플랫폼

Shopify는 단순히 쇼핑몰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넘어서 결제도 쉽게 해주는데요. 예전에 페이팔이 담당했던 작은 소매점이나 개인의 판매 페이지에 쇼피파이 스크립트로 결제 대행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점을 어필해서 많은 소매점이나 개인들이 단순 온라인 쇼핑몰 혹은 드롭 쉬핑 판매를 쇼피파이를 통해 하게 되면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앱들을 자사의 플랫폼 내에서 유료로 서비스하는 것도 매출에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죠. 올해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많은 소매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있는 영향인지 매출과 이익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에는 꽤 많이 선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2월에 고점을 찍고 꽤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다시 고점을 돌파할 만한 여력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감에 따라서 어떻게 주가가 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딱히 떠오르는 경쟁자가 없는 상태 계속해서 오를까

제 2의 아마존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지만 아마존과 직접적으로 비즈니스의 파이를 두고 경쟁을 한다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아마존의 견제를 받거나 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일례로 예전에 아마존이 웹스토어 서비스를 폐쇄할 때 쇼피파이를 대안으로 선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북미 등에서 온라인 쇼핑이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고 단순히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스토어에 대한 선호도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제품들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아직 신선식품 등의 품목은 온라인에서 구입이 어려운데 이러한 것들을 소매점들에서 쇼피파이를 이용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요. 현재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주당 백만 원 가까운 가격이라 섣불리 매수를 하기에는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온라인 생태계를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는 보유를 해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름 고평가가 되어있는 회사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매출이나 수익 면에서도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기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정보가 적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알아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