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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시작은 어땠을까?

까르띠에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까르띠에 그 시작은 1800년대 프랑스 귀족으로 부터..

메슬로우의 인간의 욕구론을 증명하듯 국가간의 이념적 물리적 전쟁이 아직 세상에 존재했던 1800년대에 프랑스 혁명이 끝나면서, 생존에의 욕구를 채운 프랑스 귀족들에게 파티와 연회가 빈번해집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로 프랑스 귀족들에게 본인의 부유함과 사회적 위치를 연회장에서 뽐낼 수 있는 화려한 보석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이는 까르띠에의 창립자, 프랑수아 까르띠에에게 큰 기회가 됩니다. 당시 보석세공을 하던 까르띠에의 보석 작품에 프랑스의 공주 마틸다가 매료되어 큰 투자를 하게 되고 그렇게 까르띠에는 그 매장을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런던 그리고 뉴욕으로까지 뻗어나가며 대를 이어 성장하게 됩니다. 런던에 지점을 운영할 당시에는 영국의 왕자에게도 큰 찬사를 받고 왕관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1900년대에 들어서는 명실상부한 왕실의 보석상이 되었다고 하니 보석세공의 장인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현대에 들어 이렇게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알려져 있고, 누구나 명품으로 인정을 하는데에는 이렇게 프랑스의 공주, 그리고 영국의 왕족이 인정했던 역사적 배경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어 현대에는 누군가에게 드림카가 있듯이 많은 사람들의 드림워치로 자리매김한 까르띠에의 산토스시계, 여성들의 로망인 발롱드 까르띠에 등 수 많은 디자인들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까르띠에시계, 과연 세계에서 처음으로 손목시계를 만들었을까? 

헤리티지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는 시계브랜드 시장에서 어떻게 까르띠에와 같은 다소 매케니컬하지 않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있는 시계가 세계 3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을까? 최초, 원조라는 타이틀에는 언제나 논란의 여지가 있듯 혹자는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를 선보인 브랜드라하여 논란을 낳기도 하였지만 누군가 그렇게 말 했을 때 그를 지지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손목시계라는 개념을 여타의 브랜드들에 비해 앞서 도입했다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명백히 역사를 따지고 들면 다른 브랜드가 먼저 였을 지도 모르지만 그 즈음에 까르띠에도 그러한 시도를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기 때문지요. 중요한 것은 현대에 그 명맥을 유지하며 손목에 걸쳤을 때의 그 모습이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해 품격있고 고급스럽다 여겨지기에 명품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손색없이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만약 세계최초로 제일 먼저 무엇인가 도입했다고 할 지라도 현대 사람들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까르띠에 21세기에는 무엇으로 유명한가?

결혼예물을 고민해 본 예랑 예신이라면 한 번은 방문했을 까르띠에, 하지만 왜 그토록 유명한 지는 모르고 우리는 팔찌와 반지 그리고 시계와 목걸이를 이 곳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까르띠에의 브랜드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 가를 드러내는 지표가 있죠. 세계 3대 시계브랜드와 세계 4대 주얼리브랜드 두 카테고리에 그 이름을 중복하여 등장시킬 만큼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까르띠에는 롤렉스, 오메가에 이어 세계 시계 브랜드 매출과 지명도 세번째의 입지를 가지고 있고, 주얼리, 보석 부문으로는 반클리트앤아펠, 불가리, 그리고 티파니를 잇는 1대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쥬얼리로는 단연 1등.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결혼하는 부부들의 반지 아니면 시계로 늘 손꼽히는 브랜드인 것이죠. 매장 수는 전국에 많지 않습니다. 수도권에는 서울과 성남, 그리고 지방에서는 광역시 중에서도 부산과 대구 두 도시에만 매장이 있으며 한정적인 매장의 수 만큼이나 까다로운 매장관리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제품군의 수나 라인업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징적으로 갖는 조건은 2층의 매장 고수 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패션잡화 브랜드인 루이비통, 샤넬에 비해 전시해야 할 제품군의 수도 아이템들도 적은데 비해 매장만큼은 2층을 보유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라서 강남 신세계백화점의 까르띠에 매장도 2층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티파니가 가방을 론칭했던 것과 같이 까르띠에의 가죽라인업들도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그 입지는 시계와 주얼리에 비해 작다고 볼 수 있죠. 신종 바이러스의 상황속에서 수 많은 브랜드들이 그 지명도의 저하를 막론하고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이 시점에는 기존의 보수적이고 콧대 높았던 명품 브랜드들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고, 까르띠에도 이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보통 하이앤드 브랜드 들이라 함은, 매장에 가서 구매해야 하고 온라인으로 상품 구매나 가격 공개가 제한적이었던 것에서 언텍트 시대에 맞게 공식 홈페이지에 가격, 결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구매의 비중은 전체에서 23% 정도 상승시킨 것입니다. 사실 여타의 명품 브랜드들 처럼 까르띠에 만큼의 인지도라면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저절로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와 지갑을 열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나 손 닿는 곳에서 팔 물건이 아니라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연예인을 모델로 채택해 화보 마케팅을 한다던가, 온라인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명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죠.

그 역사와 함께 브랜드를 해석해 보고나니, 까르띠에를 구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시계를 차거나 반지를 끼는 행위이라기 보다는 영국의 왕실이 인정한 디자인, 프랑스 귀족들이 사랑했던 장인정신있는 보석을 소유한다 그리고 그 역사를 인정하고 해석하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의미가 깊게 느껴집니다. 인생에 한번은 까르띠에 시계를 차고 그 순간을 살아보고싶은 꿈이 생기게 만드는 까르띠에,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였습니다.